<8뉴스>
<앵커>
학생들을 학원까지 실어다 주는 이른바 지입차주들끼리 과열경쟁을 벌이다 살인을 부를 뻔 했습니다.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오후 3시 40분쯤 대전시 둔산동 모 아파트 부근. 119 구급차량이 싸이렌을 울리며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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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온 몸에 피를 흘리며 화상을 입은 30대 남자가 구급차량에 올라탑니다.
이 일대 학원가 지입차주인 40살 김모씨가 갑자기 경쟁상대에 있던 32살 임모씨의 차량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입니다.
[문상균/목격자 : 기사의 몸에 불이 붙었더라구요. 불을 껐는데 둘이 또 싸우더라구요.]
화상을 입은 임씨는 100미터 가량을 도망갔고, 불을 지른 김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쫓아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활극은 30분이 지나서야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화상을 입은 임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최근 대전 둔산지역 학원가들을 돌며 학생들을 수송하던 지입차주끼리의 과당경쟁으로 학생수가 줄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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