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오는 17일 조영길 국방장관과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를 집중조율하고 5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논의한 용산기지이전 등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재건지원을 위한 정부의 3천명 파병안이 대규모 치안유지군을 요구한 미국의 입장과 큰 차이가 있어 힘겨운 협상이 예상됩니다.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특정임무 이양과 미 2사단 이전 등 주한미군 재배치계획은 대부분 합의했지만 용산기지내 미 대사관 숙소 이전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세계 미군 재편과 맞물려 주한미군을 동북아 안정군으로의 확대하기위한 재편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럼즈펠드 장관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저녁 방한하며 방한기간동안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미 2사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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