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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안 논의, 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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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정치 개혁안이 확정되지 못해서 국회 차원의 정치개혁 논의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원내 4당은 12일까지 정치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지난 5일 합의했으나 한나라당만 정치개혁안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선거구제 당론과 지구당 폐지 문제를 두고 당내 이견이 제시되면서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마련한 개혁안 처리가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한편, 열린 우리당이 지난 달 29일 정치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민주당과 자민련도 12일 개혁안을 확정해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거구제를 원칙으로 중선거구를 일부 도입하는 안을 채택했으며, 국회의원은 2백99명으로 늘리고 권역별 1인 2표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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