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측 대선자금과 관련해 "당시 경합 또는 열세 지역에 공식회계 처리되지 않은 상당한 비자금이 내려갔다"고 주장하며 출처를 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내 '불법대선자금 진상규명 특위' 최명헌 위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주장하고, 대선당시 기부금 영수증에 대선자금 실무를 맡았던 안모씨 명의로 된 5장, 총 1억 6천만원의 영수증을 발견했다며 당 실무자가 어디서 돈이 생겨 거금을 기부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또 일부 기부금 영수증에 기부자 이름과 함께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보좌관 이름이 함께 기재돼 있다며 왜 보좌관 이름이 적혀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채 열린우리당 홍보기획단장은 민주당이 불법의 근거을 찾았다면 무책임한 의혹부풀리기를 할 게 아니라, 검찰에 고발하면 될 것이고, 우리당은 당당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단장은 그러나 만약 근거없는 의혹으로 판명날 경우에는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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