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정부도 파병규모와 시기를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파병문제를 협의한 정부 대표단이 오늘(9일) 귀국했는데, 한미간의 견해차이가 큰 모양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파병문제를 협의하고 돌아온 정부대표들은 한미간에 입장차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차영구/국방부 정책실장 : 한미간에 이런 논의는 처음이다. 따라서 의견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비전투병 위주의 3천명 파병안을 미국측에 타진했지만 미국측의 난색으로 이번 워싱턴 협상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귀국하는 이라크 2차 현지 조사단의 보고내용과 국제 정세변화를 토대로 파병의 시기와 규모를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미국측과 다시 한번 조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미군의 이라크 재배치 계획과 터키의 파병계획 취소 같은 새 변수들이 등장해 그만큼 고심도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미관계 전반에 미칠 영향과 국민 혼선 등을 감안해 늦어도 연말까지는 구제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