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7차 회의가 북측의 전력지원 요구로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7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종결 전체회의가 계속 지연되는 가운데 남북은 각급 접촉을 통해 절충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전력 협력 방안을 논의할 분과위원회 가동을 강하게 요구한 반면, 남측은 현재 진행중인 경협사업으로도 재원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전력 문제를 추가로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또 경수로 사업 일시중단 결정과 관련해 북측이 현장에 투입된 자재, 장비 반출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 개성공단 사업에 큰 악영향을 주게 된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