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 10여개 계좌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자 한나라당은 '여야간의 형평성을 맞추려는 구실 쌓기식이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계좌추적은 한나라당에 대한 압박수사와 편파수사를 위한 구실쌓기용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이 진정으로 공정성을 인정받으려면 최도술씨 비리 등 대통령 측근 비리관계자들의 계좌추적부터 서둘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민영삼 부대변인은 "설마했는데 노무현 캠프에 비밀 차명계좌가 있었다니 참으로 놀랍다며, 열린우리당이 몰래 빼내간 민주당의 경리장부 일체를 지금까지 돌려주지 않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민 부대변인은 또 "차제에 검찰은 빙산의 일각만 건드리지 말고 노무현 후보캠프와 한나라당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전모를 한점 의혹없이 철저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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