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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라크 파병-주한미군 관련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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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이번주 미국 워싱턴에서 용산기지 이전과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협의를 갖습니다. 이번 협상에선 3천명 가량을 파병하겠다는 한국측 방침에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최대 관심삽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양국은 한국시간으로 내일(3일) 새벽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사전협의를 개최합니다.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지난 90년 양해각서의 독소조항을 없애거나 완화해 새 포괄협정과 이행합의서를 만드는 문제를 중점 논의합니다.

한미 양국은 또, 오는 5일과 6일에는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일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와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장을 추가로 워싱턴에 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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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에서 한국측은 3천명 안팎을 파병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파병부대의 구성과 파견지역 등의 문제도 미국측과 협상할 계획입니다.

미국측은 이라크 북부 모술지역에 경보병 위주로 5천명 이상을 파병해주길 바랐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협의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연례안보협의회를 열어 이번 워싱턴 협의 내용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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