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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청와대 인적쇄신 강력 요구

이광재 국정 상황실장 경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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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치적 여당을 자임하는 통합신당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조기 국정쇄신, 특히 청와대 386 핵심 비서진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6일) 김근태 대표의 국회연설에 이어 오늘 통합신당 의원총회에서도 청와대의 인적쇄신 요구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습니다.

처음 발언에 나선 천정배 의원은 청와대와 내각에 책임감이 부족하고 폐쇄적인 사람들이 핵심 요직을 차지해 국정에 혼선을 빚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를 전면 개편해 권력과 정보를 독점하는 문제의 핵심인사를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른 의원들도 적극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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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통합신당 의원 : 재신임해주면 어떻게 하겠다는 사후쇄신이 아니라 먼저 쇄신의 결단을 보여줘야 국민들이 믿는 것 아니냐...]

김원기 주비위원장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특정 인물 교체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의원들의 요구를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경질대상으로 지목된 인물은 노대통령의 386 측근, 이광재 청와대 국정 상황실장입니다.

이광재 실장은 "지적받은 사람이 자신이라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어떻게 하는 것이 대의를 지키는 일인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무엇 때문에 조기개편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재신임 이후 국정쇄신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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