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신임 정국에 때아닌 3당 합당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는 한글 명패가 등장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정가 이모저모 모았습니다.
<기자>
재신임 공조에 나선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해 통합신당 김원기 창당 주비위원장이 차라리 합당하라고 비판하자 민주당이 3당 합당론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김원기 위원장은 90년 평민당 시절 김대중 총재께 민정당과 합당을 하자고 주장했던 분입니다. 새 정치 하겠다는 신당이 남의 당을 매도하고 모함이나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에 대해 통합신당은 김 위원장이 당시 합당에 반대했었다는 박철언 전 의원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했습니다.
{이평수/통합신당 공보실장 : 김원기 주비위원장은 당시 평민당 원내총무로서 민정당과의 합당에 반대했습니다.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금도를 넘는 허위 논평에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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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김근태 대표의 대표 연설이 진행된 어제(16일) 국회 본회의장 곳곳에 사상 처음으로 한글 명패가 놓여졌습니다.
통합신당 의원 44명 전원을 비롯해 모두 119명이 한자대신 한글 명패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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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는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일 국감에 불참한 노건평씨 등 증인 5명을 고발하는 문제를 상정했지만 정족수에 네명이 모자라 의결에 실패했습니다.
정작 고발을 벼르던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9명이나 자리를 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