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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제안, '속전속결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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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대통령은 국민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한 지 사흘만에 구체적인 재신임의 방법과 시기에 관한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그야말로 속전속결식이라 할 수 있는데 재신임에 대한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둘러싼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노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안에 조건없이 국민투표를 하자는 제안은 무엇보다 국정혼란과 국론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 일부 수석은 어제(12일) 재신임을 정치개혁 등의 정책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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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대통령은 "그런 정책과 연계하면 국민들이 재신임을 정치적 계산으로 보지 않겠느냐"며 일부 수석의 발언을 질책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민투표를 연내에 실시하면 재신임 결과와 관계없이 국정현안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불신임의 경우 다음 대선 일정을, 재신임의 경우 내각 개편 등을 감안하면 12월중에는 판가름이 나야한다는 계산입니다.

{노대통령 : 12월 중순부터는 내년도의 새로운 국정운영 준비에 착수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정이 조기에 안정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높게 나타나고 있는 재신임율도 조기 국민투표 실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이 거부하기 어려운 속전속결의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자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 대통령은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일 수도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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