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대통령은 또 재신임 과정에서의 국정 혼란을 우려하는 비판적 여론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정치권이 이번 제안을 정쟁에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정치권에 대한 불만도 거침없지 털어놨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재신임 과정이 국정 혼란을 초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정치권에 대해 정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진정으로 국정의 공백이나 혼란을 우려한다면 차분하게 냉정하게 책임을 묻는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그렇게 해서 국민의 의사를 물으면 됩니다.}
또 이번 재신임 결단이 국정 혼란을 정리하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면서 싸움을 계속하는 것보다 명쾌하게 정국을 정리해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정국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에 대한 그간의 불편한 심경을 거침없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도저히 알지도 못할 이유로 동의가 거부되고 대통령이 이렇게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는 이 상황은 국정이 안정됐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노대통령은 "총리 이하 각 장관들이 국정의 중심을 성실히 잡아줄 것"이라며 국정혼란에 대한 불안을 과도하게 부추기지 말기를 정치권에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