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의 이상수 의원이 지난 해 대선 당시, SK그룹으로부터 모두 25억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민주당 선대본부 총무본부장이었던 이상수 의원은 10일 법무부에서 열린 국정감사 질의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상수 의원은 "지난 해 12월 6일, SK의 10개 회사 명의로 15억원을 받은 데 이어, 12월 17일에 SK 임직원 명의로 10억원을 더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해 깨끗한 선거를 했다고 자부한다"며 "SK 비자금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서 정치자금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국감 질의가 본인에 대한 혐의를 소명하는 자리가 돼선 안 된다"고 반발했고, 김기춘 법사위원장이 이상수 의원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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