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3박 4일동안의 아세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9일) 오후 돌아옵니다. 아세안의 미래에 우리가 한 몫을 한 자리를 마련한게 이번 순방의 성과입니다.
발리에서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3박 4일의 일정동안 한일과 한중 등 8개국 정상들과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주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안보 문제와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한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이 논의의 초점이었습니다.
특히 한중일 3자 회담에서는 미래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2차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한 공동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2차 정상회담은 잘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모두의 인식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동아시아 국가들과 정상회담을 통해 개발협력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임 후 첫번째 다자외교를 통해 높아진 국가위상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아세안 국가에서 한국에 대해 여러가지 표명하는 기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기대에 부응해서 매년 천명 규모의 개발협력단을 아세안 국가들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한국과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신설을 통해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SBS는 오후 6시 50분부터 노 대통령의 귀국인사를 서울공항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