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추가 파병 문제와 관련해 이라크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온 정부 합동 조사단이 오늘(6일)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단의 보고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조사단의 발표 내용을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흘동안 이라크 현지를 살펴본 조사단은 바그다드를 포함한 중북부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남부와 북부는 상대적으로 안정돼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대영 / 정부합동조사단장 : 이라크 북부와 남부는 안정화되어서 위협요인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대영 조사단장은, 한국이 파병할 경우 주둔지로 예상되는 북부 모술 지역의 경우도 미군에 대한 적대행위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미군이 모술에서 반군 게릴라들과 벌이는 전투는 본격 군사작전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강대영 / 정부합동조사단장 : 그 과정을 군사작전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그건 안정화작전의 큰 틀안의 한 요소로 보셔야 합니다.}
강 단장은, 이라크인들이 외국군의 주둔을 반대하면서도 치안유지를 위해서는 외국군이 필요하다는 이중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 대해서는 7-80년대 중동건설과 2002년 월드컵, 최근 서희.제마부대의 활동 등으로 인해 긍정적인 반응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강 단장은, 이번 조사는 파병을 전제로 한 조사가 아니라면서 파병여부는 정부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