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라크 파병문제와 얽히고 설킨 정국운영 방안 등 노무현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는 주말쯤 4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얼굴이 많이 상했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국정현안을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이라크 파병문제는 노 대통령을 짓누르는 국정의 최대 현안이 되면서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자꾸 빨리 결정하라고 하는데 빨리 결정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고려해야 될 여러가지 문제들이 아직 남아 있다.}
대통령의 무당적 상태의 정국운영도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어느때보다 국회와의 대화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말쯤에는 4당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이라크 파병 문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정기국회부터 청와대 참모진이 국회에 상주하면서 4당을 상대로 각종 정책과 입법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유인태 정무수석이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 연합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오는 9일 귀국후에 갖게될 노 대통령과 4당 대표와의 회동이 무당적 상태에서 국회의 협력 정도를 가늠하게 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