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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재처리 발표, 협상용 전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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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도를 더해가는 북한의 핵위협 발언에 정부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오늘(2일) 담화가 협상용 전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6자 회담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외무성의 최수헌 부상은 오늘 CNN과의 인터뷰에서 폐연료봉 재처리는 생존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수헌/북한 외무성 부상 :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점만은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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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재처리 완료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영변 재처리 시설의 가동이 몇 달 전부터 중단된 마당에 재처리 완료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과 중요한 협상을 할 때마다 ´핵을 갖고 있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지난 4월 3자 회담을 앞두고는 ´재처리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주장했고, 6자 회담 실무교섭이 벌어지던 지난 7월 초에도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미국측에 통보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오늘 담화 역시, 2차 6자 회담을 앞둔 협상용 카드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문에도 불구하고, 2차 6자 회담이 다음 달쯤, 늦어도 올해 안에는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 남북 장관급회담등을 통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돌출성 언행을 자제하도록 북측을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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