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으로 정부가 새로운 국회관계를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당적이 없는 상태가 오히려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당적포기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초당적 입장에서 국정을 운영하라는 요구가 있는데다 4당체제에서 당적을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 : 전체적으로는 내가 무당적으로 있는 것이 정기국회 국정을 위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정치적 갈등이 정부정책을 결정하는 데 개입되지 않도록 각 부처 장관들이 정치권을 성실하게 설득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건 총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 4당체제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초당적인 국정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건 국무총리 :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정부는 국회와 정부간에 '국정협의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정협의 시스템은 총리와 국무위원들, 그리고 4당의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해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하는 기구가 될 전망입니다.
고건 총리는 내일 저녁 4당 원내총무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협의시스템´ 구성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