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이라크 추가 파병과 북핵 6자회담 등을 연계해서 판단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신중한 해석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여론과 국제 정세 등을 종합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병 문제는 국내 여론과 국제 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것이며, 6자회담이나 주한 미군 재배치 문제와는 직접 연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이 말했습니다.
{반기문/청와대 외교보좌관 : 별도의 사안으로서, 그 사안 자체대로 검토를 한다, 이런 점을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고 그것이 연계돼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
반 보좌관은 또 한미간에 파병문제에 관한 공식협의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면서 파병과 관련한 각종 보도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엔의 파병 결의안이 결국 채택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우리에게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28일) 워싱턴에서 돌아온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은 미국은 파병 문제에 관해 한국이 빨리 결론 내려주길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차영구/국방부 정책실장 : 가급적이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입장인 것 같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초 돌아오는 이라크 현지 조사단의 보고 등을 토대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다음달 하순까지는 파병 여부에 관한 입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