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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국감' 표현 논란

배기선 국회 문광위장 유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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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회 문광위원들이 다음 달 6일 방북해 통일 농구대회를 참관하고 문화재 관리실태도 점검하려던 계획이 북한의 반발로 벽에 부딪쳤습니다. ´방북국감´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돌연 김령성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단장 명의로 정세현 통일부장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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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광위가 다음 달 6일부터 이른바 ´방북국감´을 예고한 것은 남북관계를 흔드는 부당한 조치며 주권 침해라고 강력히 항의하는 내용입니다.

북측은 ´방북국감´을 철회하고 남측 국회가 사과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북측이 문광위 방북 계획에 강도높게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은 지난 25일 문광위 발표와 언론 보도 때문입니다.

발표문 가운데, 방북이 국감 기간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북한의 문화재 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언론이 이를 ´방북 국감´으로 표현한 것이 북측을 자극했습니다.

국회 문광위는 서둘러 해명에 나섰습니다.

배기선 위원장은 적절치 않은 용어로 오해가 빚어졌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방북이 계획대로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광위의 해명은 오늘(27일) 방북 길에 오른 김윤규 현대 아산 사장을 통해 북한에 전달됩니다.

북측이 이 해명을 받아들여 문광위원들의 방북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는 김 사장이 돌아오는 오는 30일 쯤에나 최종 확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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