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달 평양에서 열리는 류경-정주영 체육관의 개관식 행사를 위해, 남측 참관단이 육로를 통해 평양에 가기로 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평양까지 230km. 다음달 6일 문을 여는 평양 정주영 체육관 개관 행사에 참석할 남측 참관단이 육로를 통해 오가기로 확정됐습니다.
남측 참관단 1100명은 버스 74대에 나눠타고 개성까지는 경의선 도로로, 개성에서 평양까지는 북한 고속도로를 내달리게 됩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 임시도로의 통행범위 확대와 관련해서 상당히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부는 북한으로서도 육로를 열어 줌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에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하는 현대 아산의 해석은 더 적극적입니다. 동북아 물류 중심 국가건설이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맥이 닿았다는 설명입니다.
{김윤규/현대 아산 사장 : 남북이 갈려져 있는 상태에서 섬도 아니고 반도도 아니었습니다.자동차로 평양까지 달려갈 수 있고, 기차로 평양까지 갈 수 있고 거기서 신의주를 통해서 중국으로 갈 수 있고 또 거기서 시베리아로 갈 수 있고...}
국회 문광위 소속 여야 의원들도 참관단의 일원으로 함께 방북해 문화재 시설 등에 대한 사실상의 방문 국감에 나섭니다.
SBS는 분단이후 처음으로 HD 즉 고화질디지털 중계장비를 북한으로 가져가 남북 통일 농구대회와 전야제를 현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