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이 안기부의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전용했다는 이른바 ´안풍´사건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강경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강삼재 의원의 정계은퇴 선언에 이어 검찰의 김덕룡 의원 소환방침까지 전해지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긴장감 속에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자리에서 한나라당은 강의원의 사퇴를 만류하기로 하는 한편 검찰의 김의원 소환방침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 의심스러운 이런 인력의 사태로 당으로서는 사활을 건 일인만큼 단호하게 하나하나 대처하고 매듭지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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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최병렬 대표는 돈의 출처와 성격에 대해서는 최소한 5,6명이 진실을 알고있다며 이를 밝히기위해서는 계좌추적이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신당 정동채 홍보기획단장은 강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한나라당이 안보자금을 횡령한 사실은 더욱 명백해졌다고 비난했습니다.
{정동채/통합신당 홍보기획단장 : 횡령한 국가 안보자금을 국고에 환수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안보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하는 불미스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논평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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