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년 국감 증인채택을 둘러싼 '로비의혹´과 관련해 일부 소속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국회 정무위가 이번 국감에서도 재벌총수들을 증인 명단에서 막판에 제외시켜 논란을 빚었습니다.
정무위는 22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이훈평 의원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출석 요구를 취소했습니다.
두 재벌총수를 포함해 이훈평 의원이 당초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뒤늦게 취소를 요구한 6명중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영화회계법인 오찬석 대표,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은 다른 의원들의 출석요구와 겹쳐 '구제´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합신당 이해찬 의원은 "증인요청을 했다가 빼면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며 반대했으나 민주당 간사인 조재환 의원이 "이훈평 의원이 지난번 자세히 설명했다"고 추가 논의를 차단하는 바람에 그대로 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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