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오늘(21일)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당 조직을 빠른 시일 안에 정비하기로 하는 등 원내 제 2당 고수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정대철 대표가 분당사태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취임 7달만에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정대철/전 민주당 대표 : 분열없는 통합신당을 위해 노력을 적지않게 했습니다만 돌아온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정 대표는 내일 해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출국한 뒤 이 달말쯤 통합신당에 합류해 당 의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 대표 비서실장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대변인을 지낸 전남 함평영광의 이낙연 의원은 지역구 여론을 존중해 민주당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민주당 대표직은 전당대회 차순위 득표자인 박상천 최고위원이 승계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흐트러진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조순형 의원을 위원장으로하는 비상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강운태 민주당 의원 : 당 개혁안에 따른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앞으로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한다.}
이에 맞서 통합신당은 대변인격인 홍보담당 부총무에 초선인 김영춘 의원을 내정하는 등 부총무단에 3, 40대 개혁적인 의원을 전면 배치하며 개혁성을 부각하고 나섰습니다.
이렇게 민주당과 통합신당의 세불리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사실상 신당에 참여한 전국구 의원들의 당원권을 정지시키겠다고 나서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