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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사실상 신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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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여당의 신당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노 대통령이 지역에 근거한 정치구도가 붕괴하고 새 질서가 탄생할 것이라는 내용의발언을 해주목됩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전남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존의 낡은 정치질서가 와해되고 새로운 질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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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 증오와 분노를 부추기는 방식으로 자기 당의 결속을 유지해 왔던 그런 정치질서의 총체적 붕괴가 일어나리라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한나라당을 지목하면서 "영남의 압도적 지지를 업은 채 그저 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으로 득표해왔던 정치구도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 : 영남 주민들도 더 이상 지역구도만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계속 지지하는 이런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신당문제도 언제까지 회피할 수만은 없다며 당적문제는 상황을 지켜보며 적절한 시점에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 : 영 그대로 있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거취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노대통령의 오늘(17일) 발언은 종전의 신당 불개입에서 벗어나 사실상 신당지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오늘 언급이 신당창당의 당위성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야당도 변화의 흐름을 인식하고 개혁에 동참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지역구도의 책임을 모두 야당에게 떠넘기는 것은 옳지 못한 자세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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