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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하면 주축은 특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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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의 요청대로 경보병대를 파병할 경우 특전사가 주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단사령부를 포함해 전투병 3천명을 추가파병하면 비용부담만도 500억 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10여 개 국에 병력을 요청하면서도 특히 한국에 사단사령부와 1개 여단을 보내달라고 한 것은 사실상 한국군을 주축으로 다국적군을 구축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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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이라크를 크게 4지역으로 나눠 통치하고 있습니다. 북부와 중부는 미국이, 중남부는 폴란드가, 남부는 영국이 맡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군이 추가 파병된다면 북부나 중부지역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는 종전 뒤에도 여전히 국지전이 벌어지고 있어 한국군의 파병 결정과정에서도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 경보병은 신속한 기동력으로 작전지역에 투입되는 역할을 맡고 있어 파병이 결정될 경우 특전사가 주축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이라크에 추가 파병을 결정한다면 베트남전과 동티모르에 이어 3번째로 전투병을 보내는 것입니다.

파병부대는 유엔이 비용을 부담하는 평화유지군과 달리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 소속이 되기 때문에 파병 비용을 모두 한국이 부담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국이 제시한 폴란드 규모의 병력 3천명을 1년 정도 파병한다면 적어도 5백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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