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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특별재해지역 전국 지정 검토

재난전담기구도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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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전국에 걸쳐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재난전담기구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매미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저녁까지 사망, 실종121명, 재산피해는 1조3천9백여 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태풍 루사때와 마찬가지로 전국에 걸쳐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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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선정을 둘러싼 민원과 잡음을 최소화함으로써 피해복구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시키자는 뜻에서입니다.

{김두관/행정자치부 장관 : 지난번 루사때에는 25~30일 정도 걸려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 되었지만 이번에는 빠르게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을 해서 수해 피해민들에게 마음의 위로도 되고...}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과 농작물 복구비를 일반 재해 때보다 150%까지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또 이번 태풍으로 숨지거나 실종됐을 경우 구호비와 위로금으로 세대주는 2천만 원, 세대원은 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노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피해 전반에 대한 보고는 물론 복구 일정 계획도 보고해서 상황 판단과 대책 마련이 용이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정부는 특히 해마다 되풀이되는 자연재해에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방 방재청을 신설하고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통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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