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신,구주류 간의 갈등으로 분열되고 있는 가운데 중도파 의원들이 민주당 잔류와 신당 참여로 엇갈려 민주당의 분당 양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근태 의원은 민주당 당무회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사흘간의 단식을 마치며 신당 참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근태 의원은 일부세력의 폭력에 의해 민주적 질서가 무시됨에 따라 민주당은 정치적으로 사망했다고 선언하고 평화 개혁세력의 대단결을 위한 신당 창당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조순형, 추미애 의원 등 중도파 의원 13명은 분당 사태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들의 면담 요청을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무책임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노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정대철 대표를 중심으로 당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 잔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신당파 의원들은 7일 오후 신당 주비위 전체 연찬회를 갖고 창당 일정과 외부 인사 영입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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