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건의안 수용 여부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히 고심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해임건의안은 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결정"이라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장관이 흔들리면 국정수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또다른 대결국면과 국정혼란이 생겨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은 있어서 안되는 만큼 시간을 충분히 갖고 여야는 물론 국민과 대화한 뒤 신중히 고심해 국정의 중심을 바로 잡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이번주안에 최종 입장표명이 있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4일 저녁 국회의장과 여야대표가 참석하는 청와대 5자회동을 통해 해임건의안에 대한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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