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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장관 "나는 정치적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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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3일 자신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당내 분란을 해소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정략이었다며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장관은 4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한총련의 기습시위는 일선 경찰서장이 책임지는 문제지 국무위원이 책임지는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부담을 덜어야 할 것 같아 자진사퇴를 고려했지만 해임안이 정략적이고 정치적 공세라고 생각해 입장을 바꿨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해임안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과 직접 대화는 안했지만 문희상 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과는 대화를 했다며 당당히 업무수행에 전념해 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장관은 한총련에 대해 대학생 대표기구로 실체가 있는 만큼 정부나 한나라당도 한총련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고 때 한나라당은 미국에 한마디도 못했다며 너무 사대주의 정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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