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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60대 용퇴론' 세대갈등 격돌 예고

한나라 소장파, "다선 의원들 자진 용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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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국회에서는 빈틈없이 단합된 모습을 보였던 한나라당이 하루 만에 갈등 국면에 들어섭니다. 오늘 당 연찬회가 열리는데 이른바 용퇴론을 둘러싸고 노장간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임광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열릴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는 소속의원 149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어제 행자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을 위해 외유중이던 의원들까지 복귀하도록 조치해 단 1명도 불참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늘 연찬회는 특별한 주제를 잡지 않은 만큼 당 쇄신 방안이 집중 거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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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우리 앞으로도 의견이 다를때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투쟁해도 좋습니다.}

연찬회에서는 특히 최근 소장파 의원들의 제기로 불거진 이른바 60대 이상 용퇴론을 놓고 세대간에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장파들은 당 쇄신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져야 한다며 다선 의원들의 자진 용퇴를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진의원들은 나이를 기준으로 물갈이를 요구하는 것은 당의 분열과 갈등만 조장하는 일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세대 갈등은 오늘 연찬회를 계기로 더욱 깊어지느냐 아니면 해소되느냐의 기로를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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