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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안' 가결... 정국 냉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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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해임건의안이 결국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국 경색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4일) 청와대의 5자회동은 예정대로 열릴 것 같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해임 건의안 가결을 국회의 중간평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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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한나라당 대변인 :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해임안을 거부하고 의회 정치를 부정한다면 우리는 야당으로서 모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출범 반 년만에 정부를 중간 평가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다수당의 오만이자 폭거라고 맹렬하게 비난했습니다.

{문석호/민주당 대변인 : 경제와 민생을 챙기기 위한 정기국회가 더 이상 다수당의 총선용 볼모가 되는 것을 국민과 함께 막아낼 것을 천명한다.}

그러나 신당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민주당은 오후에는 소속 의원의 절반 이상이 아예 국회에 나오지도 않을 만큼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내일 대통령과 국회의장, 3당 대표가 참석하는 5자회동이 예정대로 열리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도 대통령의 해임 건의 수용 여부와 상관없이 5자회동에 참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관계는 이미 얼어붙기 시작했고 정기국회의 앞길도 더욱 험난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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