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여야 3당 대표등 의회 지도자들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 쯤에는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인태 정무수석은 조금 전 한나라 당사로 최병렬 대표를 방문해 의회 지도자들과 회동을 갖고 싶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최 대표와 유 수석은 이시간 현재 회동의 의제와 시기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의회 지도자 회동에는 박관용 국회의장과 여야 3당 대표가 초청 대상입니다.
시기는 이번주 말이나 다음주 초가 유력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핵 6자 회담의 결과를 의회 지도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어젯(26일)밤에 유 수석에게 지시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6자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민생경제 등 국정현안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 방안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최병렬 대표는 최근 민생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위해 노 대통령과의 회동을 제안했지만 청와대측은 대통령에 대한 한나라당의 정치적 공세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야 3당 대표와 청와대와 청남대에서 두차례 회동했으나 특검법 연장 문제와 민주당의 신당 논의로 지금까지 정당 대표들과 일정한 거리를 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