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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임박…한미일 3자협의

러시아등 각국 대표단과 연쇄 접촉후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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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6자회담 본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회담 참가국 간에 사전 조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러시아, 미국, 일본 대표단과 오늘(26일) 오전 잇따라 접촉을 갖고 회담전략을 논의합니다.

베이징에서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대표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베이징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서 한러 양자접촉에 들어갔습니다.

한국대표단은 이어 낮 12시부터 한국 대사관에서 한미일 3자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미일 협의에서 3국은, 내일 오전 발표할 기조연설문 내용을 조율할 방침입니다.

미국은 대북 압박기조에, 한일 양국은 북한에 대한 지원문제에 무게를 두는 이른바 역할분담 방안이 논의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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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할 경우, 연간 50만 톤의 중유와 화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이런 움직임은 북한이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을 통해 경수로 건설이 곤란하다면 화력발전소 지원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김영일 외무성 부상을 대표로 하는 북한 대표단은, 조금전 고려항공을 이용해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오늘은 다른 나라와의 사전 접촉을 갖지 않고 오후 7시반에 조어대에서 열릴 중국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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