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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6자회담 반드시 성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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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참석해 강연을 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6자회담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6자회담의 핵심 과제는 북미간에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늘(21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하버드 국제 학생회의´ 개막식에서, 아시아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원칙은 일괄타결하고 실천은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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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은 특히 햇볕정책과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국민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확고히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 일부에서 주장하는 대북 강경 일변도 대응에 대해서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강경 자세와 대북송금 특검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 연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첫 외부강연인데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숨지고, 대북송금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끌었지만, 이같은 현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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