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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비자금 알았나,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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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권노갑씨 비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가 새롭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자금이 조성된 사실을김 전 대통령이 과연 모르고 있었겠느냐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현대 비자금의 실상을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동교동계 인사들은 한결같이 부인합니다. 그런 돈이 당에 들어온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김옥두 당시 사무총장은 절대 부정한 돈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지시 때문에 권고문이 얻어온 빚과 국고 보조금 등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옥두/민주당 의원 : 김 전 대통령께서 합법적인 헌금 이외에 어떤 자금도 받지마라, 뭐든 투명하게 하라, 절대 부정한 돈 받지 마라, 지침사항이었습니다.}

권씨가 현대의 비자금 제의를 김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던 이훈평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훈평/민주당 의원 : 100억에 관련해서 대통령께 물어본 것이 아니고 그 전에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어떠한 돈이라도 비공식적인 돈은 받지말아라 했기 때문에 그래서 받을 수 없다해서 받지않았다.}

그러나 그런 거액이 들어오는데 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이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동교동계 핵심들이 파문의 확산을 막기위해 현대 비자금이 아니라 권씨가 꿔온 돈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입을 맞추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진위야 어찌됐든 이번 파문으로 국민의 정부의 도덕성은 치명타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김영삼 문민정부가 안기부 예산을 96년 15대 총선자금으로 전용했었다며 비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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