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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당대회 논의 본격시작

전당대회 안건과 대의원 숫자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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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전당 대회 개최를 위한 조정기구를 가동시켰습니다. 신구주류간의 민감한 쟁점들이 얼마나 조정될지 주목됩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조정기구가 어젯(9일)밤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6명과 김원기 고문 등 4명의 상임고문으로 구성된 10인 조정 기구는 전당 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정치적 쟁점을 결정하게 됩니다.

{정대철 대표/민주당 : 여기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서로 양보하면서 해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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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각 계파별 입장차이는 조정 대화기구 내에서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안건과 참여 대의원 숫자 결정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비주류 정통모임측은 당의 해체 여부를 안건으로 해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신당모임측도 우선 당의 진로를 물은 뒤 대의원들로 하여금 통합신당과 리모델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측이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정대철 대표는 오는 11일까지 잇따라 조정기구를 열어 쟁점을 절충해 나가자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일부에서는 조정기구마저 정치적 타협에 실패한다면 결국 분당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조정기구 결과와 맞물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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