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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 누가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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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제 남은 것은 앞으로 대북 사업을 대북사업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이어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가 지금까지 대북 사업에 쏟아부은 돈은 1조4천억 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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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일한 수입은 관광수익 뿐이고, 그나마도 수입보다 비용이 많아서 매달 20억 원의 적자가 쌓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단 정부가 나서서 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류협력기금 5천억원을 법 테두리 안에서 활용하되 현금 지원 보다는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자는 방안입니다.

일단 인프라가 뒷받침 되면 현대 아산을 중심으로 민간기업들이 참가하는 콘소시엄을 만드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이 대북 사업 진출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8일) 당정 협의에서도 이런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정책위의장 : 현대 아산이 이 사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도 검토할 수 있다.}

사업 조건의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석진/LG경제연구원 북한실장 : 조건을 뭔가 재협상을 해가지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틀을 다시 짜야 되지 않을까...}

정부와 재계는 물론 야당도, 현대가 추진해온 대북사업이 좌초해서는 안된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어 정몽헌 회장의 사망은 대북사업의 틀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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