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청주 모 나이트클럽 회장 이원호씨를 세 차례나 만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원호씨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원호씨는 청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양길승씨를 처음 만난 것은 대선 전인 지난해 11월이며, 지난 4월 17일에도 청남대 개방행사때문에 청주에 온 양 전 실장을 자신의 업소에서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6월 술자리에서 자신이 양 전 실장에게 사건무마 청탁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탁이 아니라 하소연을 한 것이라며 자신이 몰래카메라를 찍은 사람으로 드러나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또, 당시 술자리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창 정 모씨 외에 또 한 명의 노 대통령 고교 동창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몰래카메라 수사를 맡고 있는 청주지검은 양씨 차를 운전했던 오원배씨의 사촌 동생을 불러 양 전 실장 일행의 일정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했는 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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