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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술자리 알고도 숨겼다

"이씨가 검찰 수사 받는 시점이 아니었다"고 해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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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청와대도 자체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사발표에는 이 사실을 누락시켰는데 그 이유가 그때는 이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시점이 아니어서 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민정수석 : 99% 이상 틀림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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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청와대는 양 전 실장의 4월 청주 방문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조사를 통해 확인을 하고도 일부러 누락시킨 것입니다.

문재인 민정수석은 지난 4월에는 나이트클럽 대표 이씨가 검경의 조사를 받고 있던 시점이 아닌 만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조사 결과 발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석연치 않은 대목이 많습니다. 양 전 실장과 이씨가 술자리를 가진 4월 17일은 청남대 여야 대표 회동이 있던 날입니다.

다음 날 있었던 청남대 반환행사 준비로 상당수의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이 청주에 내려 갔었기 때문에 술자리 참석자가 더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청와대는 양 전 실장을 대선 기간인 지난해 11월 처음 만났으며 호텔에 투숙한 노대통령과도 인사를 나눴다는 이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양 전 실장은 당시 대통령을 수행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아울러 지난 6월 술자리에 노대통령의 고교 동창 2명이 참석했다는 일부의 추측에 대해서도 실명을 다 확보하고는 있지만 사생활 침해소지가 있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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