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 군사훈련에 공동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 주관의 해상구조훈련에 참가해 줄 것을 러시아가 요청함에 따라 함정과 참관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도 러시아측으로부터 훈련 참관을 요청받았으며 외교 경로를 통해 확인한 결과 북한이 1-2명의 참관인을 보내기로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참관인을 파견할 경우 남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군사훈련에 공동 참가해 자연스런 군사적 접촉 기회를 가짐으로써 신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 일본, 미국 해군이 공동 참가하는 이번 해상훈련은 병력 3만명과 함정 110여척, 항공기 및 헬기 50대 등이 투입된 가운데 나호트카와 오츠크, 베링해에서 해상 공동수색과 구조, 불법어로 방지 등 인도적 목적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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