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대표는 일단 검찰에 다녀왔으니 마음의 짐을 벗고 신당문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뜻대로 하기에는 아직 난관이 많아 보입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5일)밤, 9시간에 걸친 검찰 수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정대철 대표는 일단 한 고비를 넘긴 듯한 홀가분한 표정이었습니다.
{정대철 / 민주당 대표 : 할 말을 다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도록 했습니다.}
정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인 당무에 복귀해 신당 문제를 매듭짓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검찰의 소환 수사라는 불명예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정대표의 진퇴 문제가 표면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때문에 정대표가 구속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또 전당대회 소집을 앞둔 상황에서 지도부 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당분간 대표직을 유지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달 말로 예정된 전당대회 이후의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우선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서는 정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전면 교체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공소장 등을 통해서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날 경우에는 정대표의 거취 논란 재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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