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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관광 일시 중단하겠다"

이산가족 8차상봉, 8.15 남북민간행사도 차질 빚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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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몽헌 현대 아산 회장의 자살 충격이 남북 협력사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남북관계 일정을 일시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조선 아·태 평화위원회는 오늘(5일) 성명을 통해, 정몽헌 회장에 대한 추모의 표시로 금강산 관광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임시 중단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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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평화위원회는 또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과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 보도 : 선생은 비록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애국 애족의 마음은 우리 모두의 추억속에 길이남아있을 것이라고 조정들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에 조문단을 따로 보내지는 않고, 평양과 금강산에서 자체적으로 추모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재작년 3월, 정주영 명예회장이 별세했을 때는 김정일 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내고 조문단도 파견했었습니다.

북한은 또 내일로 예정된 4대 경협합의서 발효와 모레부터 개성에서 열릴 예정이던 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도 연기한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9월부터 재개하기로 한 금강산 육로관광과 이산가족 8차상봉, 8.15 관련 남북민간행사 등도 잇따라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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