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오늘(4일) 전당대회 형식과 내용을 최종 결론짓습니다. 신.구주류간에 의심이 많아서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리는 민주당 당무회의에서는 전당대회 안건의 명칭과 실무 준비위원회 구성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사안마다 신.구주류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구주류측은 특히 신주류측이 일단 통합 신당을 만든 뒤, 당 외부의 개혁세력과 합세해 진보적인 개혁정당을 만들려 한다며 불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박상천 / 민주당 최고위원 : 우선 통합신당이 되고 당권을 장악한 후에 개혁 신당하고 2차로 합당해서 그때 민주당이 완전히 손을 드는 것으로...}
신주류측은 통합신당 창당은 국민적 요구라며 구주류측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괜한 트집을 잡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정 / 신당추진모임 총무위원장 : 신당에 대한 공격할 내용이 없으니까 일방적으로 이렇게 매도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이에 앞서 민주당은 어제 정대철 대표 주재로 고위당직자 간담회를 갖고, 전당대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일까지 신.구주류간에 전당대회 방안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12일 당무회의를 다시 열어서 표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