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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승 향응 파문, 정치적 음모론 '난무'

청와대 도덕성 흡집 의도..."음모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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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양길승 청와대 부속실장의 향응 파문이 불거진 배경에 뭔가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음모론을 일축하면서 사태의 진행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길승 실장의 향응파문이 보도되자 일부 언론을 통해 즉각 음모론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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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실이 자체조사를 거치고도 노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유야무야 넘어갔다는 내용이 유출됐기 때문입니다.

양실장에 대한 조사와 구두경고 사실은 청와대안에서도 극소수 핵심 관계자만이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양실장에 대해 관대한 처분을 내린 민정수석실을 겨냥해 누군가 고의로 흘린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특정 대학 학맥이 이달 말 청와대 개편을 앞두고 양실장을 밀어내려한다는 억측까지 나왔습니다.

{윤태영 대변인 : 어떤 정황을 갖고 지금 그것을 섣부르게 이것이다 저것이다 추측하기 힘든 상황인 것같습니다.}

청와대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를 가진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은 청와대 참모들의 도덕성에는 아무 문제없고 외부 권력싸움은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이은 음모설 제기에 대해 "구태정치의 논리로 정치판을 읽으려는 왜곡된 시각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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