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난주 미국과 합의한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우리가 부담할 비용이 실제 얼마나 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군 재배치를 위한 총비용이 30~50억 달러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국회국방위원회에 보고한 구체적인 주한미군 재배치 방안입니다.
미 2사단의 경우 우선 2006년까지 한강이북의 미군 군소기지들을 동두천과 의정부로 통합하고 한강 이남으로 옮기는 2단계 이전은 한반도 안보 정세를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2사단 이전이 완료되면 지난해 미군기지 41곳을 23곳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한 LPP, 즉 연합토지관리계획보다 미군기지 수가 휠씬 줄어들기 때문에 LPP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차영구/국방부 정책실장 : 시설 건립비용, 이런 것들은 요구하는 측인 미측에서 부담하는 것을 분명히 미측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영길 국방장관은 주한미군 재배치에 드는 총비용은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50억 달러나 든다는 일부 주장은 너무 과장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영길/국방장관 : 이전 비용이 150억 달러 정도가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게, 과대하게 평가한 것이다...}
또 라종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은 북한이 외신 보도대로 9월9일 핵실험이나 핵보유 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