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시급합니다.
김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전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21개국 대표들과 참전용사들.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평화지만 냉엄한 분단의 현장을 둘러 본 이들의 소망은 한가지였습니다.
{헨리 허만/미국 참전용사 : 제 소망은 두 나라가 곧 다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포성은 멎었지만 반세기동안 계속된 전쟁.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사실상 사문화된 정전협정.
정전을 넘어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군사적인 신뢰구축과 평화협정의 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클라크/뉴질랜드 총리 : 평화협정은 군비축소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그리고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가져올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평화는 의지만으로 지켜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평화를 지키기 위한 힘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북핵 문제로 한반도는 정전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정전을 넘어 새로운 평화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풀 수 있는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