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운용 IOC 부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방해 의혹에 대해서 국회 특위가 오늘(15일) 아침에 결론을 내립니다. 김 부위원장이 잘못됐다는 쪽이 우세합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평창 특위는 어제 김운용 IOC 위원의 평창 유치 방해설을 두고 6시간 가까이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특위 위원들은 유치 활동을 적극 방해했다는 물증이 없다는 점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 참고인으로 출석한 최만립 유치위 부위원장은 김운용 위원이 평창 지지를 말렸다는 한 IOC 위원의 말을 재확인했습니다.
{함승희 민주당 의원 : 북미의 IOC 위원으로 부터 본일이 들은 말을 직접 화법으로 일단 옮겨보란 이말입니다. 영어로.}
{최만립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 부위원장 : 돈 보트 포 평창. 그 얘긴 했습니다.}
그러나 유치 방해보다는 소극적 활동으로 이해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부 참고인들은 김위원이 북한 장웅 IOC 위원을 만나 지지를 이끌어 낸 점등을 들어 김위원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김운용 위원은 반대세력들의 흑색선전에서 나온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운용 IOC 부위원장 : 나한테 뭐 밴쿠버가 마타도어 하는데 그거 막아달라고 나한테 얘기한 사람이 없어요. 여기서 들었어요. 그런 소리를.}
그러나 특위 위원들 대다수는 김 위원이 국가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겼다는데는 의견을 함께 하고 있어 윤리위 제소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우세합니다.
평창 특위는 오늘 오전 8시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의 윤리위 제소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