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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오늘 전체회의 개막

북핵 문제 놓고 남북한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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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11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늘(10일) 오전에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회담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 (네, 서울 신라호텔입니다.) 회의가 10시에 시작됐죠? 어떤 얘기들이 오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조금전인 오전 10시부터 남북 대표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회의 초반부터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를 놓고 양측간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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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제 국정원이 북한이 이미 폐연료봉의 재처리를 시작했고 지난 97년부터 핵무기 개발의 필수단계인 고폭실험을 실시했다고 공식 확인함에 따라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남측은 북측이 결단을 내려 하루빨리 한국이 참가하는 확대 다자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민간인들의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하기 위한 ´남북왕래 합의서 체결´과 2차 국방장관 회담개최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북측은 한미, 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측이 대북압박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북미 양자회담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방부가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한 것과 대북송금 특검처리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회의에 이어 양측은 오후에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오후에는 남산타워와 한옥 마을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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