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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근 폐연료봉 일부 재처리"

국가정보원,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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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은 "북한 영변의 핵재처리 시설에서 8천여 개의 폐연료봉 가운데 소량을 최근 재처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본격 착수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정원은 오늘(9일)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평북 구성시 용덕동에서 핵 고폭 실험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이미 파악하고 추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또 북한 영변의 핵 재처리 시설에서 8천여 개의 폐연로봉 가운에 일부를 재처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북한 영변에서 북서쪽 40㎞ 지점에 위치한 용덕동에선 고폭 실험이 70여 차례 실시됐으며, 최근 황해도 '영덕동´으로 표기한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오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다른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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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 중앙정보국이 북핵 문제에 대한 종전의 정보 판단을 수정해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만드는 폐연료봉 재처리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믿고 있다"는 최근 워싱턴 타임스 보도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본격 착수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고영구 국정원장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등과 협조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장엽씨 문제와 관련해 고 원장은 "신변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한 뒤 일반 관리로 전환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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